붕어낚시기법 -- 챔질 타이밍.
솟구치는 찌..
붕어의 습성에서도 누누히 설명했지만 붕어의 먹이를 취하는 버릇은 바닥에
놓인 먹이에 약 45도 각도로 접근, 물과 더불어 그것을 빨아들이면서 몸체
를 수평으로 복귀시킨다. 이 과정에서 봉돌의 중력이 붕어의 흡인력에 의해
마이너스 현상이 일어나면서 찌에는 플러스 현상이 발생, 찌는 상승하게 된
다. 이러한 섭이습성은 붕어 특유의 것으로 찌가 서서히 솟구치면 십중팔구
붕어로 단정해도 무방하다. 단, 챔질의 타이밍은 떡밥의 경우는 두 마디 가
량이 적기이고 동물성 미끼는 그 부피가 커서 완전히 붕어의 입안에 수납되
기까지 떡밥에 비하여 얼마간 시간이 지체되므로 서너마디 이상에서 챔질을
한다.
옆으로 흐르는 찌..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면서 주춤주춤 앞으로 움직일 때 찌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주로 얕은 수심에서 대어가 이런 입질을 보여주는데 미끼를 입에
넣으면서 수평 복귀하기에는 물이 너무 얕기에 그런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찌가 옆으로 기어갈 때가 챔질의 적기이며 대개는 씨알이 굵은
붕어이다.
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찌..
붕어의 동작이 빠를 때는 찌가 쭉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난
다. 또한 수심과는 관계없이 미끼를 흡입하는 붕어 가까이 경쟁자가 있어
그 미끼를 가로채려할 때 다급해진 붕어가 수평복귀의 과정을 생략하고 앞
으로 내달리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뱀장어나
메기의 입질과 같아서 붕어인줄 알고 챔질을 해보니 잡고기나 걸려나와 실
망할 때가 많다. 대체적으로 보아 붕어의 어신은 찌에 점잖고 완만하게 나
타나지만 신경질적이고 조급한 입질은 주둥이가 작은 피라미나 잔챙이의 그
것으로 보아 틀림없다. 그리고 저수지에 따라 붕어의 입질에 미묘한 차이
가 나타나는 데 A 라는 저수지의 붕어의 입질은 찌가 까딱만 해도 챔질을
해야 붕어가 낚이지만, B 라는 저수지에서는 찌가 완전히 솟구쳐 모로 쓰러
질 정도가 돼야 걸리기도 한다. 따라서 낚시가 시작되면 여러가지 경우의
찌의 움직임을 채봐서 그 저수지 붕어들의 입질의 특색을 파악하는 것이 긴
요하다. 한편 찌에 나타나는 어신을 보고 적기에 챈다는 것은 찰나적인 힘
을 가해여 바늘끝이 붕어의 조직속으로 박히게 하는 동작이다. 이 때 이 물
리적인 힘을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가하느냐는 생각해 볼만한 과제이다. 우
선 챔질의 동작에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이 통용되는데, 각기 장단점을 살펴
보기로 하자.
끝어 잡아당기기..
찌가 솟구치기 시작하면 대에 손이 가고, 적시라고 판단한 순간 세차게 대
를 끝어 잡아당겨 채는 동작이다. 이때의 힘은 붕어의 체중으로부터 낚싯줄
및 대에 이르기까지 일직선상에 배분된다.
대끝을 쳐들기..
어신을 포착하고 대를 잡으면서 팔꿈치의 각도를 좁혀 대끝을 살짝 쳐드는
채기동작이다. 이때의 힘의 대부분은 휘청 휘어드는 낚싯대의 탄력으로 흡
수된다. 끌어 잡아당기기의 경우는 순간적인 힘이 낚싯줄과 대에 균등하게
배분되므로 붕어의 체중을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대보다 약한 줄이 나가거
나 붕어의 입술이 떨어져 나간다. 즉, 낚싯대의 탄력은 0 상태이고, 인장력
이 한계점에 도달한 낚싯줄은 끊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 비해서
대끝을 쳐드는 방법은 합리적이다. 순간적인 힘은 낚싯줄이 늘어나는 인장
력은 물론 대의 탄력과 더불어 팔꿈치와 어깨에 까지 고루 분산되므로 아무
리 힘이 좋은 대형이라도 줄을 끊을 위험성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1 키로
그램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1호줄에 1키로그램 이상의 무게를 가진 붕어
를 전자의 방식으로 쳤다면 당연히 줄은 터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후자의
방식이라면 비록 1호줄에 1키로그램 이상의 대어가 걸렸다 해도 그 퐝窪
은 대의 탄력으로 커버가 되므로 능히 낚아올릴 수가 있는 것이다. 단, 같
은 후자의 경우라도 만약 탄력을 기대할 수 없는 통나무 장대라면 채는 순
간 줄은 여지없이 터지고 말 것이다. 우리가 붕어채비로서는 감당하기 어려
운 잉어를 걸었을 때, 대를 세워 간신히 유도하는 과정에서는 무사하지만,
잉어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대와 줄이 일직선으로 뻗는 순간 줄이 터지는
것도 줄의 인장력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거에서 챔질은 후자
의 방식이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일단 전자의 습관이 굳어지고나면 교정하
기가 힘들다. 낚시를 바우는 초기단계에서 단단히 버릇을 굳힐 일이다.
솟구치는 찌..
붕어의 습성에서도 누누히 설명했지만 붕어의 먹이를 취하는 버릇은 바닥에
놓인 먹이에 약 45도 각도로 접근, 물과 더불어 그것을 빨아들이면서 몸체
를 수평으로 복귀시킨다. 이 과정에서 봉돌의 중력이 붕어의 흡인력에 의해
마이너스 현상이 일어나면서 찌에는 플러스 현상이 발생, 찌는 상승하게 된
다. 이러한 섭이습성은 붕어 특유의 것으로 찌가 서서히 솟구치면 십중팔구
붕어로 단정해도 무방하다. 단, 챔질의 타이밍은 떡밥의 경우는 두 마디 가
량이 적기이고 동물성 미끼는 그 부피가 커서 완전히 붕어의 입안에 수납되
기까지 떡밥에 비하여 얼마간 시간이 지체되므로 서너마디 이상에서 챔질을
한다.
옆으로 흐르는 찌..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면서 주춤주춤 앞으로 움직일 때 찌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주로 얕은 수심에서 대어가 이런 입질을 보여주는데 미끼를 입에
넣으면서 수평 복귀하기에는 물이 너무 얕기에 그런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찌가 옆으로 기어갈 때가 챔질의 적기이며 대개는 씨알이 굵은
붕어이다.
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찌..
붕어의 동작이 빠를 때는 찌가 쭉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난
다. 또한 수심과는 관계없이 미끼를 흡입하는 붕어 가까이 경쟁자가 있어
그 미끼를 가로채려할 때 다급해진 붕어가 수평복귀의 과정을 생략하고 앞
으로 내달리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뱀장어나
메기의 입질과 같아서 붕어인줄 알고 챔질을 해보니 잡고기나 걸려나와 실
망할 때가 많다. 대체적으로 보아 붕어의 어신은 찌에 점잖고 완만하게 나
타나지만 신경질적이고 조급한 입질은 주둥이가 작은 피라미나 잔챙이의 그
것으로 보아 틀림없다. 그리고 저수지에 따라 붕어의 입질에 미묘한 차이
가 나타나는 데 A 라는 저수지의 붕어의 입질은 찌가 까딱만 해도 챔질을
해야 붕어가 낚이지만, B 라는 저수지에서는 찌가 완전히 솟구쳐 모로 쓰러
질 정도가 돼야 걸리기도 한다. 따라서 낚시가 시작되면 여러가지 경우의
찌의 움직임을 채봐서 그 저수지 붕어들의 입질의 특색을 파악하는 것이 긴
요하다. 한편 찌에 나타나는 어신을 보고 적기에 챈다는 것은 찰나적인 힘
을 가해여 바늘끝이 붕어의 조직속으로 박히게 하는 동작이다. 이 때 이 물
리적인 힘을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가하느냐는 생각해 볼만한 과제이다. 우
선 챔질의 동작에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이 통용되는데, 각기 장단점을 살펴
보기로 하자.
끝어 잡아당기기..
찌가 솟구치기 시작하면 대에 손이 가고, 적시라고 판단한 순간 세차게 대
를 끝어 잡아당겨 채는 동작이다. 이때의 힘은 붕어의 체중으로부터 낚싯줄
및 대에 이르기까지 일직선상에 배분된다.
대끝을 쳐들기..
어신을 포착하고 대를 잡으면서 팔꿈치의 각도를 좁혀 대끝을 살짝 쳐드는
채기동작이다. 이때의 힘의 대부분은 휘청 휘어드는 낚싯대의 탄력으로 흡
수된다. 끌어 잡아당기기의 경우는 순간적인 힘이 낚싯줄과 대에 균등하게
배분되므로 붕어의 체중을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대보다 약한 줄이 나가거
나 붕어의 입술이 떨어져 나간다. 즉, 낚싯대의 탄력은 0 상태이고, 인장력
이 한계점에 도달한 낚싯줄은 끊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기에 비해서
대끝을 쳐드는 방법은 합리적이다. 순간적인 힘은 낚싯줄이 늘어나는 인장
력은 물론 대의 탄력과 더불어 팔꿈치와 어깨에 까지 고루 분산되므로 아무
리 힘이 좋은 대형이라도 줄을 끊을 위험성은 줄어든다. 예를 들어 1 키로
그램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1호줄에 1키로그램 이상의 무게를 가진 붕어
를 전자의 방식으로 쳤다면 당연히 줄은 터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후자의
방식이라면 비록 1호줄에 1키로그램 이상의 대어가 걸렸다 해도 그 퐝窪
은 대의 탄력으로 커버가 되므로 능히 낚아올릴 수가 있는 것이다. 단, 같
은 후자의 경우라도 만약 탄력을 기대할 수 없는 통나무 장대라면 채는 순
간 줄은 여지없이 터지고 말 것이다. 우리가 붕어채비로서는 감당하기 어려
운 잉어를 걸었을 때, 대를 세워 간신히 유도하는 과정에서는 무사하지만,
잉어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대와 줄이 일직선으로 뻗는 순간 줄이 터지는
것도 줄의 인장력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거에서 챔질은 후자
의 방식이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일단 전자의 습관이 굳어지고나면 교정하
기가 힘들다. 낚시를 바우는 초기단계에서 단단히 버릇을 굳힐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