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우리 주변에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이 나라에서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이 정말 화가 난다.
그리고 너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너희들을 이런 세상에서 살도록 한 아빠로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아빠가 부끄럽기도 하고, 아빠가 이런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한다.
아빠가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영상을 볼 때면 혼자서 보곤 했다.
그런데 오늘 아빠가 본 영상은 너희들과 같이 보고 싶다.
미안하고, 부끄럽고, 화가 나지만 이제 너희들도 같이 보고 너희들의 생각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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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화 고시원 4 남매
□ 방송일시 : 2009년 4월 9일 (목) 11:30~12:15 KBS 1TV
□ 프로듀서 : 서은섭
□ 제작연출 : 타임프로덕션/ 연출: 김영헌 / 글.구성: 임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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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가출 후,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버지-
세상 아래 서로가 전부인 4남매-
스무 살 용철이는 동생들을 위한 ‘오늘’을 산다.
동두천의 한 고시원. 그곳에 용철(20),설희(19),태성(15),태희(7)
4남매가 산다. 어머니의 가출 후,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버지를 피해
이 고시원으로 보금자리를 튼 지 6개월.
맏이인 용철이는 세 명의 동생들에게 아빠이자, 엄마다.
가스충전소에서 하루 15시간씩 일하는 것도 모자라
전단지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악착을 떠는 용철이에겐 작은 소망이 있다.
바로 좁디좁은 고시원에서 새우잠 자는 동생들을 편히 재울 수 있는 방 한 칸 마련하는 것. 하지만 한 달 100여 만 원의 돈으로 월세며 동생들의 학 비를 모두 감당하기에도 용철이는 버겁기만 하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4남매를 찾아 고시원으로 들이닥친 아버지-
강제로 막내 태희를 데리고 가면서 벌어진 소란으로
용철이네는 고시원에서조차 쫓겨날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세상 아래 서로가 전부이고, 희망이라 부르짖는 고시원 4남매~
끝까지 동생들을 지켜주겠다던 용철이는,
과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
# 고시원 피난살이
수년 전,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보육원과 친구 집을 전전하며
살아야 했던 용철이네 4남매. 결국 작년 11월. 어렵사리 고시원에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성인 두 명이 겨우 발 뻗을 만큼 좁디좁은 공간이지만 4남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아늑한 공간.
아버지를 피할 수 있고 무엇보다 4남매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기만 한데...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4남매의 맏이 용철이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동생들을 위해 대학진학조차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스무 살의 가장, 용철이-
가스충전소에서 하루 15시간씩 일하며 한 달에 버는 100여 만 원이 네 식구의 생활비 전부다.
월세며 동생들의 학비, 생활비를 감당하는 데도 빠듯하지만 용철이에게는 꿈이 있다.
좁은 고시원을 벗어나 4남매가 함께 할 수 있는 방 한 칸 마련하는 것.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세 명의 동생들을 위해 용철이는 오늘도 달린다.

# 갑작스런 아버지의 출현! 위기의 4남매
한밤중, 4남매가 사는 고시원으로 느닷없이 들이닥친 아버지-
강제로 동생들을 데려가기 위해 찾아온 것. 이런 문제로 경찰이 출동한 것만도 수차례.
하지만 보호자라는 이유로 아버지는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았고 그럴 때마다 속수무책으로 동생들을 빼앗겨야 하는 용철이는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그런데 아버지와 함께 나간 셋째 태성이와 막내 태희가 사라졌다. 아버지를 피해 도망간 것.
이 밤, 어린 동생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동생들을 찾아 나선 용철이는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제대로 숨을 쉴 수가 없다
.
# 동생들이 희망이다!
아버지의 잦은 방문으로 고시원에서조차 내쫓길 위기에 처한 4남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 가진 것 없는 4남매에겐 녹록치 않은 현실.
게다가 얼마 전 신체검사를 받은 용철이는 군 입대마저 걸려있다. 군 입대를 하기 전, 동생들이 살 집과 생활비를 마련해 두고 싶은 용철이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급하다. 남는 시간에는 전단지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악착을 떨어보지만 집을 얻기에는 한없이 부족하기만 하고, 혼자 고생하는 오빠를 보다못해 둘째 설희 마저 식당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그런 4남매에게 또다시 걸려온 아버지로부터 연락. 카드빚을 호소하며 돈을 빌려달라는 것. 그저 넷이서 함께 살기만을 바랐던 4남매의 꿈은...이대로 사라지는 것일까. 이 봄, 고시원 작은 방에 심어놓은 4남매의 꿈이 꽃피울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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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kbs에서 동영상을 올려 놓지 않아서 링크를 걸지는 못했다. 동영상이 올라오면 바로 링크 걸어서 같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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