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9월 20일
그토록 그리워하던 백두산에 올랐다.
마음에 고향에 올라 이 사진 한장 건지려 정말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다. 
아~~ 누가
호연지기를 키우려면 산에 오르라 했던가?
바로 이 백두산에서 그 말을 했나보다.
끝없이 펼쳐진 만주벌판은 호연지기를 키우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그런 곳이었다.
그 자리에서 눈만 지그시 감으면 만주벌판 말 달리는 꿈을 꿀 수 있는 곳이었다.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우리들의 백두산으로
신선한 겨레의 숨소리 살아 뛰는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만주벌판 말을 달리던 투사들의 마음의 고향
백두산으로 찾아가자
서해에서 동해에서
남도의 끝 제주도에서
그 어디서 떠나도 한품에 넉넉히 안아줄 백두산
온 힘으로 벽을 허물고
모두 손 맞잡고 오르는
백두산이여
꺽이지 않을 통일의 깃발이여.
